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하고 이기주의가 극도로 치닫고 있는 현재, 아동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가치관의 혼란, 인간 소외, 등 총체적 위기의식에 직면해 있다.


과학문명은 우리에게 물질적 풍요를 가져다주었지만 풍요속의 빈곤 인간 본성의 따뜻한 정서를 충족해주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문제로는 왕따 문제, 학교폭력 및 성폭력이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윤리와 도덕을 바로세우고, 질서를 잡아가는 방법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러한 인간성 상실의 시대에서 청소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은 21세기의 찬란한 과학문명을 아름답게 향유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한 도덕적 인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국청소년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단은 한국의 전통적인 홍익인간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자신을 이기고 예를 회복하는 극기복례를 철학적인 바탕을 삼고 있다.


이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당면한 현실 문제를 쉽게 포기하기 보다는 의연하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는 정신적인 바탕을 만들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따라서 과학과 도덕,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문화 시대를 맞이하여 가치관 정립은 물론 미래의 진로 지도 및 상담 등 종합적인 정신문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